일본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맛보는 것이죠! 스시, 라멘, 텐동...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요. 정신없이 먹다 보면 어느새 배가 불러서 "아, 배 터질 것 같아!"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. 그럴 때 "배부르다"는 이 느낌, 일본인 친구나 식당 직원에게 어떻게 표현해야 가장 자연스러울까요? 오늘은 제가 상황에 딱 맞는 3가지 표현을 예문과 함께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! 😊
1.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표현: お腹がいっぱいです 😋
'배부르다'를 일본어로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,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표현이 바로 「お腹(なか)がいっぱいです」(오나카가 입빠이데스)입니다. 'お腹(오나카)'는 '배', 'いっぱい(입빠이)'는 '가득 참'을 의미해서 직역하면 '배가 가득 찼습니다'라는 뜻이에요. 남녀노소 누구에게나, 어떤 상황에서든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표현이랍니다.
활용 예문 📝
- もうお腹がいっぱいで、これ以上(いじょう)食(た)べられません。 (모- 오나카가 입빠이데, 코레이죠- 타베라레마셍.)
→ 이제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못 먹겠어요. - デザートはいかがですか?」「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。でも、お腹がいっぱいです。」 (데자-토와 이카가데스까? / 아리가토-고자이마스. 데모, 오나카가 입빠이데스.)
→ 디저트는 어떠세요? / 감사합니다. 하지만 배가 불러요. - たくさん食(た)べたね!お腹いっぱい? (타쿠상 타베타네! 오나카 입빠이?)
→ 많이 먹었네! 배불러? (친한 사이에 'です'를 생략) - お腹がいっぱいで眠(ねむ)くなってきた。 (오나카가 입빠이데 네무쿠낫테키타.)
→ 배가 불러서 졸리기 시작했어. - こんなに食(た)べたら、お腹がいっぱいになるよ。 (콘나니 타베타라, 오나카가 입빠이니 나루요.)
→ 이렇게나 먹으면 배부르지.
2. 조금 더 격식 있고 성숙한 느낌: 満腹です 🧐
두 번째 표현은 한자어에서 온 「満腹(まんぷく)です」(만푸쿠데스)입니다. 우리말의 '만복'과 같은 한자를 쓰기 때문에 의미를 바로 유추할 수 있죠? 'お腹がいっぱい'보다 조금 더 격식 있고, 성인이 사용하는 느낌을 주는 표현이에요. 비즈니스 식사 자리나 조금 어려운 상대와의 식사에서 사용하면 좀 더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.
'満腹'는 주로 식사 후에 포만감을 나타낼 때 사용하며, 'お腹がいっぱい'처럼 졸리다거나 다른 상태를 설명할 때는 잘 쓰이지 않아요. 오직 '배가 부른 상태' 그 자체에 집중된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활용 예문 📝
- ごちそうさまでした。すっかり満腹です。 (고치소-사마데시타. 슷카리 만푸쿠데스.)
→ 잘 먹었습니다. 완전히 배부릅니다. - もう一口(ひとくち)いかがですか?」「いえ、もう満腹なので結構(けっこう)です。」 (모- 히토쿠치 이카가데스까? / 이에, 모- 만푸쿠나노데 켓코-데스.)
→ 한 입 더 어떠세요? / 아니요, 이미 배가 불러서 괜찮습니다. - ああ、満腹、満腹。本当(ほんとう)においしかった。 (아-, 만푸쿠, 만푸쿠. 혼토-니 오이시캇타.)
→ 아, 배부르다, 배불러. 정말 맛있었어. - ビュッフェに行(い)くと、いつも満腹になるまで食(た)べてしまう。 (븃훼니 이쿠토, 이츠모 만푸쿠니 나루마데 타베테시마우.)
→ 뷔페에 가면 항상 배가 터질 때까지 먹어버려. - 彼(かれ)は満腹になると、とても機嫌(きげん)が良(よ)くなる。 (카레와 만푸쿠니 나루토, 토테모 키겐가 요쿠나루.)
→ 그는 배가 부르면 기분이 매우 좋아진다.
3. 친한 사이 전용! 캐주얼한 표현: 腹一杯 😎
마지막으로 친구나 가족 등 아주 가까운 사이에서 사용하는 캐주얼한 표현, 「腹一杯(はらいっぱい)」(하라입빠이)입니다. 'お腹(오나카)' 대신 조금 더 남성적인 느낌을 주는 '腹(하라)'를 사용한 표현이에요. 보통 남성들이 더 자주 사용하지만,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는 여성들도 사용하곤 합니다. 정중함이 필요한 자리에서는 사용하면 안 되니 주의해야 해요!
'腹一杯'는 격식 없는 표현이므로, 손윗사람이나 비즈니스 파트너, 가게 점원 등에게는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. 친구들끼리 편하게 대화할 때만 사용해주세요!
활용 예문 📝
- 食(く)いすぎた!もう腹一杯だ。 (쿠이스기타! 모- 하라입빠이다.)
→ 너무 많이 먹었어! 아 배불러. - ラーメンと餃子(ぎょうざ)で腹一杯だよ。 (라-멘토 교-자데 하라입빠이다요.)
→ 라멘이랑 교자로 배 터질 것 같아. - まだ食(く)うの?お前(まえ)も腹一杯だろ? (마다 쿠우노? 오마에모 하라입빠이다로?)
→ 아직도 먹어? 너도 배부르잖아? - 焼(や)き肉(にく)を腹一杯食(く)いたいなあ。 (야키니쿠오 하라입빠이 쿠이타이나-.)
→ 고기 배 터지게 먹고 싶다. - 安(やす)くて腹一杯になる店(みせ)を知(し)ってる? (야스쿠테 하라입빠이니 나루 미세오 싯테루?)
→ 싸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가게 알아?
한눈에 보는 표현 비교 📝
자, 그럼 오늘 배운 3가지 표현을 표로 간단하게 정리해 볼까요? 언제 어떤 표현을 써야 할지 한눈에 들어올 거예요.
| 표현 | 격식 수준 | 주요 사용 상황 |
|---|---|---|
| お腹がいっぱいです | 보통 (공손함) | 일상 대화, 식당, 모든 상황 |
| 満腹です | 격식 있음 | 비즈니스, 손윗사람과 식사 |
| 腹一杯 | 격식 없음 (캐주얼) | 친구, 가족 등 친한 사이 |
"배부르다" 일본어 핵심 요약
자주 묻는 질문 ❓
이제 일본에서 맛있는 음식을 드신 후에 자신 있게 "오나카가 입빠이데스!"라고 외칠 수 있겠죠? 오늘 배운 표현들을 잘 기억해 두셨다가 상황에 맞게 센스있게 사용해 보세요.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! 😊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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